천안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관광 명소, 맛집이 풍부한 도시로 서울, 경기 또는 대전에서도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최근에는 SNS에서 핫한 장소들이 소개되면서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죠. 본 글에서는 천안 도착하여 이동을 많이 하지 않으며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알찬 루트를 소개합니다. 현지인 맛집으로 믿고 먹는 맛집까지 소개드릴게요.
천안의 명소들
천안은 유서 깊은 역사와 현대적인 관광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대표적으로 독립기념관은 천안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역사문화 명소로, 전시관과 넓은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박물관’도 문화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제격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소노벨 워터파크'도 인기가 좋습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많아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입니다. 소개드린 곳 중 독립기념관, 예술의전당, 소노벨 워터파크는 모두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 이동시간을 단축하며 여행하기 좋습니다.
알차게 즐기는 천안 하루 코스
천안의 당일치기 여행은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오전에는 독립기념관 방문 후, 인근에 석갈비 맛집이 많습니다. 석갈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오후에는 소노벨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여행하는 시기가 겨울날이라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이나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문화 산책을 즐겨보세요. 공원 산책을 원하신다면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노래 가사에 '단대 호수 걷자고 꼬셔' 의 단대호수 '천호지' 산책 후 근처 호수 뷰 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천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자차를 이용하든 주요 명소가 서로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동선이 효율적인 것이 장점입니다. 저녁에는 ‘불당동 맛집 거리’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정이 인기가 많습니다.
하루 동안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돌아가는 구성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소소한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천안의 맛집 BEST
천안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맛집이 다채롭게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요즘 SNS를 통해 알려진 신불당동 브런치 카페, 두정동 고기 맛집, 한적한 유량동 맛집, 그리고 천안역 근처 전통음식점들은 하루 여행 코스와 연결하기 좋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안의 대표 먹거리인 천안 호두과자는 톨게이트 입구로 가기 전 매장들이 많으며,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 매표소 맞은편에도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께도 편하게 접근 가능합니다. 호두과자의 원조는 모든 곳이 원조라고 하니 도대체 어디가 원조인지 타지역 친구들이 많이 물어보는데요,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남겨두겠습니다. 할머니학화호도과자이며, 신세계백화점 터미널 사거리가 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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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BEST는 거리와 관계없이 추천하겠습니다.
*전국 체인이 아닌, 천안지역 맛집입니다.
바로 전 글의 원성동 맛집은 제외하겠으니, 다른 맛집 찾으신다면 이 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동원정 - 누룽지 백숙
산내들 - 소갈비살 (늑간살)
선유원 - 석갈비
영야식, 정애식당 - 냉동삼겹살
퉁 - 생선 회
이고집만두 - 만두전골
뚜쥬르 - 빵
쭈꾸미네 - 쭈꾸미 샤브
수짬뽕 - 고기짬뽕, 해물짬뽕
추태숙국밥 - 도가니수육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예약 가능 한 곳은 미리 전화해보시거나, 비피크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천안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천안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역사, 자연, 문화, 맛집까지 알차게 구성된 여행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하루가 아쉬울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오늘 소개한 코스를 참고해 나만의 천안 하루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지금 떠나도 좋습니다!